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을 결정했지만, 북한에 이를 통보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초 서해를 통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의 신병 처리 문제와 관련, “북한 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군과 해경은 서해 어청도 서쪽 170km 지역에서 표류하는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이 배에 탑승한 북한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이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한국으로 귀순하지 않고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이 원하는 대로 북한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지만, 북한에 송환 계획을 통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23년 4월부터 판문점 채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모두 끊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유엔군사령부의 북한 소통 채널인 ‘핑크폰’으로 관련 상황의 통보를 시도했지만, 북한은 여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단 북측의 반응을 기다리는 한편 다른 통보 방식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간 대화채널이 막혀 북측이 송환 통보에 응답하지 않았던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정부는 남북채널이 끊겨 있던 2017년 5월 동해상에서 조난됐던 북한 선원 6명의 송환을 위해 판문점에서 확성기 방송으로 북측에 송환 계획을 통보한 뒤 북측 선박에 선원들을 태워 해상으로 돌려보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