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료 7월부터,휘발유 등 유류세는 10일부터 10% 인하...고속도 통행료 다음달 20일 50% ↓
전기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세 등이 인하된다.우선 휘발유와 경유, LPG부탄 등 수송용 유류의 세금이 오는 10일부터 10% 가량 인하된다.또 다음달 20일께부터 출퇴근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최대 50% 가량 내리고 7월부터는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료가 내린다.정부는 5일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서민생활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유류세 10% 인하 방안을 오는 10일 정유사 출고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또 유류세 인하가 소매가에 실제 반영되는지 살피기 위해 4개 정유사와 1만2000개 주유소의 판매가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일반소비자들에게 주요소별 판매가격을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가계·자영업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주택용,일반용 요금을 인하하고 , 이후에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또 다음달 20일께부터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를 출퇴근시간(오전 5∼7시, 오후8∼10시)에 이용할 경우 통행요금을 최대 50% 가량 인하해주고, 추후 민자고속도로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이밖에 밀가루·부침가루·식용유 등 올해 들어 가격이 급등한 83개 품목에 대해 지자체와 국세청, 소비자단체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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