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산불 발생 7일째인 오늘 임상섭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갖고 “오늘 내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밤사이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이전보다 낮아져 산불 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헬기와 인력 등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진화가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회마을 등 안동 지역 주요 시설물은 현재 피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산불 정리가 잘된 상태” 설명했다.
경북 북부 산불 발생지역의 평균 진화율은 오늘 오전 기준 85%로 어제보다 22% 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