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의정부시청의정부교육지원청(원순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특별교육주간인 3월 26일(수) 관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담(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폭력 방어자 교육’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래원 부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학교 내에서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학교폭력 방어자 교육은 목격-판단-다짐-생각-행동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이 상황이 장난인지 폭력인지 구분한 뒤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고 도움 행동에 대해 생각한 뒤 피해학생을 도와주는 행동을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2022~2024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교내에서 일과시간 내에 같은 학교 동급생 간에 발생하는 학교폭력 비율이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 중 약 30%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32.5%의 학생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래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서 실제로 방관자가 대부분이거나 의도치 않게 동조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해학생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래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학생들이 주도하여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해 주고 서로서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래선 부장은 의정부 관내 학교 학생 모두가 학교폭력 방어자가 되고 또래 상담이 활성화된다면 학교폭력 발생 비율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방어자 교육을 적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고 특히 학생들이 또래의 입장에서 서로를 위해 주고 주도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학교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