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북 의성에 마지막으로 비가 내린 건 지난 18일.
9일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사이 산불은 거침없이 번졌다.
하루 70대 넘는 진화 헬기가 투입돼 불을 꺼왔지만, 어제 헬기 추락 사고로 의성 지역의 헬기 투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비 소식이 간절한 상황.
오늘 전국에 단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의성 산불이 번지고 있는 경북 지역과 또다른 대형 산불인 산청 산불이 진행 중인 경남 서부 내륙에 5mm 미만 이다.
산불 규모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진화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3년 전 경북 울진에서 난 대형 산불을 진화할 때에도 단비의 도움을 받았다.
당시 산불은 약 213시간 가량 이어졌는데, 좀처럼 꺼지지 않던 주불이 비가 온 직후 잡혔다.
3시간 동안 울진 금강송면에 시간당 1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렸는데도, 진화 작업과 맞물리며 큰 효과를 낸 것이다.
다만 이번 산불은 울진 때보다 영향 지역은 넓고 현재 진화율은 더 낮은 게 변수다.
산림청은 오늘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