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상거래 채권을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속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늘(27일) 오전 기준 총 상거래 채권 지급액은 어제(26일) 12억 원을 포함한 5천470억 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모든 상거래 채권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6일부터 지급을 재개했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투자자 등이 매입채무 유동화 채권의 조기 변제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어제 “회생계획에 대한 법원의 승인이 나면 매입채무 유동화 관련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조기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생 계획에 반영된 변제계획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