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미국의 감자 생산업체 심플로트가 개발한 ‘SPS-Y9’ 품종에 대한 환경 위해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플로트가 수입 허가를 신청한 지 7년 만이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해성 심사위원회’에서 주변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고, 그 결과 적합 판정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진청은 식품 위해성 판정은 식약처 소관이라며 식약처에서 환경부와 농진청, 해수부 등의 의견을 받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