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봄 오카미'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개.
미국에서 태어난 오카미는 매우 보기 드문 교배종이다.
코카시안 셰퍼드와 늑대가 섞인 '울프독' 품종이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의 유명 개 사육사 사티시 씨가 오카미를 우리 돈으로 83억 원에 분양 받았다.
사티시 씨는 "독특한 개를 인도에 소개하는 것을 좋아해, 오카미를 데려오는 데 기꺼이 돈을 썼다"고 전했다.
주인을 따라 여러 행사장에 다니고 있는 오카미는 인도에서 이미 '스타견'.
오카미와 친구들을 행사장에 30분 초대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400만 원, 5시간엔 1,7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비싼 값을 톡톡히 하죠?
사티시 씨는 현재 150마리 넘는 다양한 개를 키우고 있다.
도난을 막기 위해 3미터짜리 높은 외벽을 세우고 24시간 보안 인력도 갖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