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에 새로 포함된 아파트 단지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매도, 매수 계획을 가진 사람들이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문의가 늘었다.
규제 적용 전인 이번 주말까지 거래를 서두려는 막판 계약 물량도 감지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단 관망하는 상황.
전세 낀 집은 거래가 막히다 보니 전월세 물건이 감소할 거란 걱정도 크다.
이사를 앞둔 사람들도 혼란스럽다.
마용성 가운데 이번 규제를 피한 마포와 성동 등은 집값이 더 오를 거로 기대하는 분위기.
이번 주에도 서울 아파트 값은 크게 올라 특히 강남 3구는 7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한동안 계속될 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