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평양에서 중국 관영매체 CCTV와 인민일보 기자가 주북한 중국대사와 마주 앉았다.
코로나19 유행 시작 때 철수했다가 5년 만에 중국 기자들이 부임했다.
북한은 국경 봉쇄 전엔 미국과 프랑스, 일본 언론사에도 상주 취재진을 허용했지만, 이번엔 중국 기자들만 받아들였다.
면담 자리에서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북·중 관계가 새로운 발전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양국 관계 개선의 기대를 드러냈다.
북한이 중국 관영매체의 기자들을 복귀시킨 건 중국을 향해 관계 개선의 손짓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중국과는 미묘한 냉각기를 겪어 왔다.
올해 초 북한 매체들이 관행을 깨고 중국 시진핑 주석 대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연하장을 앞세워 보도한 것도, 양국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북한의 태도는 1월 말부터 기류가 달라졌다.
지난달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 대사를 찾아 면담하면서, 우호 강화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무역 전쟁 분위기 속에 북한도, 중국도 서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