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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캠퍼스에서 배우고, 동성로에서 즐기자! 도심캠퍼스 3월 개강
  • 김민수
  • 등록 2025-02-2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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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캠퍼스 2호관(꽃자리다방) 개관한 후 첫 수업


▲ 사진=대구광역시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대구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25년 도심캠퍼스에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대구와 경산권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52개 강의가 개설된다.

3월에 시작하는 1학기에는 도심캠퍼스 1호관, 2호관 등에서 27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2학기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과정을 확대해 2025년에는 교과 강의 비중을 70%까지 높였다.

그리고 올해 1월 15일(수) 도심캠퍼스타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산의 15개 대학이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도심캠퍼스에서 개설되는 교과 강의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대표적인 학점교류 강의는 ▲ ‘대구경북지역학’으로 소관대학인 계명문화대를 포함해 7개 대학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대구경북지역학’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강의로, 대구경북의 역사·인물·산업·문화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현장학습도 병행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1호관으로 시작해 올해는 2호관까지 도심캠퍼스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1학기 도심캠퍼스 1호관에 개설되는 강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연구(계명대), ▲지역문제해결형 리빙랩 캡스톤디자인(대구보건대), ▲전공디자인과 포트폴리오(계명문화대) 등이 있다.

이번 학기에 처음 수업을 시작하는 도심캠퍼스 2호관에는 40~50명 규모의 2개의 강의실이 있고, 실습과 예체능 수업이 가능한 공간도 있어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가능한가(경북대), ▲미술심리치료과정(수성대), ▲무대미술 테크닉(계명대), ▲청소년 로컬콘텐츠 아카데미(영진전문대), ▲여가관리(대구공업대) 등 1학기 개설 수업의 절반 이상인 14개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뷰티아로마테라피(대구한의대), 교동 쥬얼리 특구와 연계한 ▲금속재료와기법(대구가톨릭대), 동성로 안경원을 탐방하고 창업사례를 수집하는 ▲안경의 메카 대구(대구보건대) 등 도심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강의는 행복기숙사가 있는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되는 등 2년 차에 접어든 도심캠퍼스 사업으로 도심에 활기를 되찾아 갈 것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특색 있고 재미있는 강의를 개설해 도심캠퍼스가 학생들로 북적이면 동성로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며, “내실 있는 도심캠퍼스 운영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대학의 경쟁력도 높이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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