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1만 5천 원이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3.8% 증가했고,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득으로 따지면, 2.2% 늘었다.
가계 소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2.3% 올랐고, 사업 소득은 5.5% 증가했다.
하지만 소득만큼 소비 지출은 늘지 않았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가구마다 씀씀이를 줄이면서,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290만 3천 원, 2.5% 오르는 데 그쳤다.
2022년 4분기 5.9%, 2023년 4분기 5.1% 상승률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승 폭이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지출로 따지면, 소비 지출 증가율은 0.9%에 불과하다.
항목별로 보면, 내구재 소비 지출을 줄인 게 눈에 띈다.
큰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구입 비용이 10% 넘게 감소했고, 휴대전화 같은 통신 장비 구입비도 6.7% 감소했다.
가구나 조명을 사는데 쓰는 돈도 2% 가까이 줄였다.
이렇게 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밑돌면서, 가계 흑자율은 1.1%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소득 하위 20%의 흑자율은 4%p 넘게 감소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 커졌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