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발달 장애인 최 모 씨는 최근 SNS 메시지를 받았다.
휴대전화 통신사 포인트를 현금 20~30여만 원으로 바꿔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생년월일과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했다.
정보를 넘겨주자 갑자기 최 씨의 휴대전화로 소액 결제가 시작됐다.
20만 원부터 60만 원까지 네 차례에 걸쳐 180여만 원이 결제됐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번호로,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며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왔다.
사기범은 최 씨의 계정을 도용해 또 다른 발달장애인에게 접근했고, 10여 차례 소액결제 방식으로 99만 원을 가로챘다.
충북 음성에선 지난해 발달 장애인이, 친밀한 관계를 맺은 뒤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속아 4천여만 원의 피해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에게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장애인 대상 범죄의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