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의 첫 회고록이다.
IT 업계의 최신 트랜드나 미래 예측 대신, 회고록답게 어린 시절 빌 게이츠의 성장 이야기가 담담히 펼쳐진다.
유복한 중산층 백인 가정에 태어난 점은 "불로 소득 같은 특권"이었다, "요즘 태어났다면 자폐 진단을 받았을 것" 등 그 시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그래서 담겼다.
빌 게이츠가 털어놓는 이야기보따리를 따라가다 보면 컴퓨터 산업이 급격히 발달해가던 1960~1970년대 미국 분위기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