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먼저 금빛 낭보를 전해온 건 김채연이었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고난도 3회전 연속 점프 등을 배치한 게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합계 219.44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점프 도중 크게 넘어지는 실수를 범한 사카모토 가오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에 빛나는 우승후보 1순위를 꺾은 금메달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차준환의 금메달은 더 극적이었다.
쇼트 프로그램 1위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 9.72점 뒤진채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차준환.
첫 과제인 4회전 살코 점프를 시작으로, 고난도의 스핀, 특기인 이너바우어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낸 차준환은 합계 281.69점의 높은 점수 받았다.
이제 남은 건 쇼트 1위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의 연기.
히지만 세계랭킹 3위이자,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는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합계 점수에서 차준환에 이은 2위에 머물렀다.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써온 차준환은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남자 피겨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과 김채연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동반 우승으로 한국 피겨는 한층 자신감을 가지고, 내년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