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먼저 금빛 낭보를 전해온 건 김채연이었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고난도 3회전 연속 점프 등을 배치한 게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합계 219.44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점프 도중 크게 넘어지는 실수를 범한 사카모토 가오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에 빛나는 우승후보 1순위를 꺾은 금메달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차준환의 금메달은 더 극적이었다.
쇼트 프로그램 1위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 9.72점 뒤진채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차준환.
첫 과제인 4회전 살코 점프를 시작으로, 고난도의 스핀, 특기인 이너바우어까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낸 차준환은 합계 281.69점의 높은 점수 받았다.
이제 남은 건 쇼트 1위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의 연기.
히지만 세계랭킹 3위이자,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는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합계 점수에서 차준환에 이은 2위에 머물렀다.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써온 차준환은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남자 피겨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과 김채연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동반 우승으로 한국 피겨는 한층 자신감을 가지고, 내년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