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3km 종목에 출전한 최용범이 힘차게 출발한다.
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답게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힘이 돋보였다.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고, 코너를 돌다 넘어질 뻔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스키를 타기 시작한 지 불과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최용범은 완주에 성공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최용범은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 당시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은 기수복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비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인 최용범은 2022년 교통사고로 무릎 아래를 절단했지만 다시 패들을 잡았다.
한국 카누 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아 결선까지 진출했던 그였기에 새로운 도전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 노르딕 스키 최강자 신의현도 최용범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파리에 이어 밀라노 코르티나까지, 최용범은 또 한 번 감동의 순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