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자주적 인공지능,
이른바 '소버린 AI'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 주자이다.
특히, 검색을 통해 축적된 국내 고유 데이터가 강점이다.
LG도 토종 AI 모델을 개발해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이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복잡한 데이터를 간단한 표나 그림으로 만들어 준다.
AI 모델 개발 비용은 70억여 원, 성능이 비슷한 딥시크보다 더 적다.
글로벌 연합을 통해 AI 시장에 뛰어들기도 하는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을 발표한 카카오가 여기에 해당한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 등에 미국의 선진 AI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우리 민간 부문의 AI 투자액은 2조 원 남짓으로, 미국과 중국 같은 주요국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