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픽사베이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격전지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시각 8일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쿠르스크주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 제47 기계화여단 ‘마구라’를 중심으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군과 북한군은 그전의 공격에서 주로 전술 차량을 이용했던 것과 반대로 이번엔 전술을 바꿔 보병을 전선에 집중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러시아와 북한군의 보병들이 여러 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왔다고 제47기계화여단의 텔레그램 게시물을 인용해 전했다.
러·북 군대는 자정쯤 작전을 시작해 16시간 동안 공격을 이어갔으며, 들판과 개활지를 가로지르며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방어선을 견고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제47 기계화여단 측은 브래들리 전차와 야포를 이용해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했으며, 집속탄으로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의 반격을 받은 러시아 측 사상자는 최소 중대 병력(최소 300에서 1천 명가량)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는 북한군의 병력 손실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보도한 이번 교전이 앞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힌 것과 같은 전투인지, 추가로 발생한 교전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일 저녁 연설에서 “쿠르스크 지역에서 새로운 공격이 있었다”며 “그들(러시아)이 다시 북한군을 데려왔고 수백 명의 점령자들, 즉 러시아군, 북한군 병력이 제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