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 PublicDomainPictures'다이빙의 성지'로 불리는 필리핀 관광지 보홀이 유명 관광상품인 고래상어 체험투어를 생태계 악영향 등을 이유로 중단시켰다.
현지시각 5일 세부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리코 애러스타틀 오멘타도 보홀주 주지사는 지난 3일 이 일대 해역에서 고래상어 관찰 등 모든 방식의 고래상어 관광 활동을 즉시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오멘타도 주지사는 경찰, 환경천연자원부, 해경, 수산청 등 관련 당국에 고래상어 관광투어를 막도록 지시했다.
보홀주 정부는 행정명령에서 이번 조치가 고래상어를 관광객 근처로 끌어들이기 위해 먹이를 주는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지난달 환경운동가, 다이빙 관련 업체 운영자, 리조트 소유주 등으로 고래상어 전담반을 구성해 고래상어 관광을 조사했다.
그 결과 관광업체들이 고래상어에게 먹이로 주는 크릴새우가 심한 악취를 일으키고 있으며, 먹이 주기가 고래상어의 이동 경로를 바꾸는 등 생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국은 이어 고래상어 투어 관광업체들이 환경천연자원부 등 정부 기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홀주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들에게 생계 지원을 약속했다.
오멘타도 주지사는 향후 고래상어 투어 운영자들이 조례에 따라 먹이 주기 중단 등의 요건을 준수하면 고래상어 관광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인기 있는 명소들이 있기 때문에 고래상어 투어가 중단돼도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