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23년과 지난해 1월에 이어 세 번째, 샘 올트먼은 첫 공개 일정에서 카카오와의 공동 제휴를 선언했다.
독보적인 오픈 AI 기술력을 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에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트먼도 "한국은 AI 산업에 대해 고유한 강점이 있다"며, "우리에게도 좋은 시장"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700조 원 규모의 미일 합작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한국 기업 참여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샘 올트먼은 실제로 SK 최태원 회장에 이어, 삼성 이재용,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3자 회동에 나섰다.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의 추격에 맞서 AI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우군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샘 올트먼은 일본, 한국에 이어 내일은 인도에서 아시아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