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해 4분기 기준금리가 연달아 두 번 내렸다.
기준금리가 내리자 1년 정기예금 금리는 내렸지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소비자가 금리 인하를 체감하기 힘든 이유였는데, 은행엔 실적으로 이어졌다.
어제 발표된 하나지주의 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3조 7천억 원.
국민은 오늘, 신한과 우리도 이번 주 차례로 발표하는데, 4대 금융의 순이익 합계는 16조~17조 원, 역시 역대 최대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배당하고 세금을 내고 나면, 금융사의 자본으로 쌓인다.
자기자본비율이 개선돼 대출 여력은 커지지만, 문제는 이익 대부분이 이자 장사의 결과란 점이다.
이자 장사를 줄이기는커녕 한술 더 뜨기도 했다.
지난해 일부 은행은 이익이 큰 '가계 대출'을 늘리려고, 이사회 보고도 없이 '기업 대출'을 줄였다.
은행의 역대급 당기순이익은 성과급 잔치로 이어져, 많게는 기본급의 280%가 지급될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