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이번에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해"란 말을 들었다고 증언해 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나와 같은 취지로 말했다.
대통령에게 이 같은 말을 들은 뒤 전화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체포 명단을 듣고 받아 적었다는 게 홍 전 차장의 증언이다.
그러나 여 전 사령관은 통화는 했지만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전 차장 진술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에게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았는지 등 체포조 운용 관련 구체적 질문에는 형사 재판에서 다투겠다며 답하지 않았다.
다만, 계엄 직후 경찰에 특정 명단을 주고 위치 파악 요청을 한 사실은 인정했다.
여 전 사령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등 10여 명을 체포할 것'이라며 경찰에 위치 확인 요청을 했다는 게 검찰 수사 결론인데, 여 전 사령관은 명단 구술이 있었다면서도 구체적 발언 내용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여 전 사령관은 수사기관에 성실히 답했고 어느 정도 잘 기록됐다면서도, 검찰에서 이미 진술한 내용에 대한 상당수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