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관세 전쟁의 서막은 일단 '보편 관세'는 아니었다.
멕시코, 캐나다, 중국만 겨냥했다.
우리 수출이 당장 출렁일 가능성은 적은 이유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예로 들면, 중국 상품이 미국으로 덜 수출되니 한국 중간재도 중국에 덜 팔릴 수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빈자리 만큼 한국 상품이 미국에서 더 팔릴 수 있다.
문제는 미국 이외의 시장이다.
중국은 미국에 두 번째로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미국의 수입품 중 13.5퍼센트가 중국산이다.
미국에서 밀려난 만큼 다른 나라로 더 수출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상품은 가격도 성능도 만만치 않다.
이런 중국산과 세계 곳곳에서 지금보다 더 경쟁해야 할 형편이다.
중국이나 유럽이 보복 관세 등 대응 조치를 쏟아낼 거란 점도 문제다.
IMF는 트럼프 관세 전쟁이 올해 세계 성장률을 0.8%p 끌어내릴 거라고 전망했다.
우리 수출이 줄면 줄었지 늘어날 구석은 크지 않단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