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글로벌 공급망 제약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2024년 12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취약계층에겐 설 장바구니 물가가 더욱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의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희망찬 내일을 응원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통해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800여 세대에 겨울이불 5800여 채(2억5000만 원)를 지원한다.
인천에서는 서구청, 연수구청과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이불 320채를 기탁했다. 22일, 연수구청를 찾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이불 25채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새해에는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청 복지담당과장은 “관내 취약계층이 많은 편이라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도움의 손길을 건넨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하다”며 “항상 하나님의교회에서 도움주시는 물품들을 보면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청소년가장·다문화·장애인 가정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신자들도 덕담을 나눴다. 이기은(50) 씨는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외롭지 않은 명절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학생봉사단 ASEZ STAR
지난 20일은 이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쳐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단체명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다. ‘STAR’에는 학생들이 별처럼 반짝이는 존재란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의미도 있다.
오전 10시 약 90여명의 학생들은 남동구 구월동 소재 구월로데오광장에 모였다. 번화가인 이곳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상당한 곳이라 정화활동이 필요했다. 연두색 조끼를 입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일대를 청소했다. 두 시간에 걸쳐 화단과 하수구를 중심으로 꽁초, 전단지, 플라스틱 컵, 빨대, 과자봉지, 마스크 등을 주우며 50리터 마대 18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위광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봉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남을 위해 봉사를 하면 자신의 기분이 좋아진다”며 “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의 모습이 이렇게 밝은 모습은 평소 봉사를 열심히해서 그런 것같도”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학생들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뿌듯해했다. 김예린(18) 양은 “방학을 맞이하여 캠프가 진행되는데 방학을 이용한 봉사라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좋다.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지나갈 때에는 몰랐는데 청소를 하다보니 너무나 쓰레기가 많아 이래서 환경오염이 되는구나 생각하게 되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보탬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