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5년 통상진흥계획」 수립·추진… 선제적 수출위기 대응으로 '통상허브도시' 위상 정립!
  • 장은숙
  • 등록 2025-01-20 11:48:04

기사수정
  • ◈ ▲글로벌 수출위기관리시스템 운영 ▲안성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무역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상 교류(네트워크) 강화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 7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50…
  • ◈ 박형준 시장,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통상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수출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더욱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내외적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중소수출입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단계적 디딤돌 역할을 위해 수립한 이번 통상진흥계획은 ▲글로벌 수출위기관리시스템 운영 ▲안성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무역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상 교류(네트워크) 강화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해 7천 개 기업 대상으로 약 5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수출유관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 선제적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가동

 ○ 시는 오늘(20일)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예상되는 통상정책 변화를 예측하며 그간 통상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해 왔다. 그러한 위기감 아래 지난해 12월 초 박형준 시장 주재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13개 수출지원유관기관 합동으로 ‘위기대응 통상대책반’을 구성한 바 있다.

 ○ 올해 통상진흥계획 수립에 즈음해서 시 통상대책반과 부산수출원스톱센터(경제진흥원), 부산FTA통상진흥센터(상공회의소) 등이 합심해 통상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지역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수출위기 관리시스템’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 기업 체감형 수출 애로 해소 지원

 ○ 지난해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애로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 ▲해외물류비 지원사업비 1억8천만 원을 신규 편성하고 ▲수출입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비를 지난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무엇보다 해운 운임 급등에 따른 수출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 더욱 촘촘한 수출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미주 수출물류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해 미주지역 공동물류창고를 현재 3곳에서 최대 5곳까지 확대하며 지역기업의 현지 시장 물류 기반을 지원한다.

 ○ 아울러, 기존 중화권 및 아세안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던 ▲규격인증 및 지적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을 전 세계로 확대해 수출 규격인증 획득, 특허출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수출기업의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 안성(안정+성장) 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 시는 올해 ‘안성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담았다. 어려운 통상여건 속에서도 기존시장의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잠재시장의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기 위해 이른바 안정의 ‘안’과 성장의 ‘성’의 균형을 ‘맞춰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성맞춤’을 화두로 삼았다.

 ○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유망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 ▲일본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신규 지원하고, 케이(K)-프리미엄 기반 안전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주력 품목인 기계설비, 조선기자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텐진․선전 환경분야 기계설비 무역사절단 ▲인도 뭄바이 조선해양 전시회 등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케이(K)-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든든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한류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 미용(뷰티) 분야 등을 중심으로 ▲태국 방목 식품 전시회 ▲인도네시아 코스모뷰티 전시회 등을 새롭게 편성해 지원한다.

 ○ 또한, 잠재시장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성장형 잠재시장 공략을 통한 신(新) 수출동력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환경 에너지산업 사절단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시장 판로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 또,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 ▲아마존 닷컴 입점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최초로 코트라에서 개발한 덱스터(deXter)를 활용해 ▲2025년 부산시 덱스터(deXter) 연계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디지털 수출 기반(인프라) 확충을 통한 온라인 시장 확대 지원을 강화한다.


□ 무역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상교류(네트워크) 강화

 ○ 수출 초보기업들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고 통상전문인력을 양성해 세계적(글로벌) 통상허브도시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기존 통상인력교육 프로그램을 과감히 통합해 ▲무역실무·수출마케팅 종합 연수과정으로 재편해서 인력양성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 국내외 교류(네트워크) 확장으로 통상허브도시의 위상을 강화코자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기업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왕성히 무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통상인들과의 교류(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박형준 시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는, 수출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부산이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나아가 글로벌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특히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통상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수출중소기업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도전과 성장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말 그대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살려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