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같은 범죄에 연관된 가상자산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2조 원에 이른다.
투자자들은 내 가상자산은 안전할까 불안하다.
그 대안으로 거래소들은 AI,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습다.
사람이 이상 출금 등을 일일이 감시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인공지능이 범죄에 이용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인지하고 학습해 비슷한 유형의 이상거래를 실시간 추적하고 있다.
1년 전 인공지능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 이 거래소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보안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도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의 진원지로 꼽히는 다크웹 등에서 일어나는 불법 거래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추적하고 분석까지 가능하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 시장 규모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안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