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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인구 성장’ⵈ 양주시,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
  • 김민수
  • 등록 2025-01-09 1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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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로 본 성장과 새로운 과제
  • ▶ 끝없는 ‘인구 성장’으로 지속 가능 성장 견인


▲ 사진=양주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는 길보를 전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양주시 주민등록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 979명, 약 7.8%나 급증했으며 이는 道 내 시·군의 평균 증가율 0.46%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작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지자체 ‘1위’를 거머쥔 시가 다시 한번 두드러진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오늘의 성과를 시는 시민들의 단결된 마음과 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도로, 교통, 교육 및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적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양주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과 더불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왕실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교육과 문화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가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중진료권 분리 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9월 11일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눈부시게 빛나는 한 해를 완성해 냈다.


 반면,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공공서비스 수요 확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와 균형 잡힌 성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 과제가 함께 대두되고 있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중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30만 양주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의 7대 중점 정책은 ▲활기찬 경제도시, ▲교통 허브 도시, ▲꿈의 교육도시, ▲문화도시,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 ▲도시 성장 동력 확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시는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을 통해 불경기 속 관내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및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시작으로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조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인다.


 또한, 기초 학력 신장을 중점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의 구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양주 대표 역사 문화 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속 추진 등 63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며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 교외선 재개통에 맞춘 일영역 복원 및 관광브랜드 개발, 회암사지 왕실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권역별 ‘문화슬세권’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들을 위한 아동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양주형 365 마을 돌봄 체계’를 완성해 빈틈없는 공공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야간, 휴일 상관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과 공공 심야 약국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선제적 재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시’ 그리고 ‘소외 없는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청년 CEO 지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빈틈이 없다.


 관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양주역세권 개발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실내 족구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를 강화하고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청렴 시민감사관, 시민 옴부즈만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시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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