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등 이제 외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기체 인근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남은 실종자 찾을 때가지 밤샘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현장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천막도 설치됐다.
다만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탑승자 가족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또 가족들은 대표자를 선임하고, 명단이 전화번호를 적는 등 길어지는 신원 확인과 수습 작업에 대비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0여 명으로 확인됐다.
신원 확인 작업은 유족과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순차적으로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 당국은 활주로를 막아두고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상자는 20대 여성 승무원과 30대 남성 승무원, 총 두 명이다.
이들은 모두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현재는 서울로 이송됐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