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6도로 어제(25일)보다 4도가량 낮았다.
아침 최저 기온과 비교해 봐도 2도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밤사이 기온이 더 내려가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강원 내륙과 산지 등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다.
충청과 호남 지역엔 많은 눈이 예보됐다.
28일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에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광주에도 3에서 10cm의 폭설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충남과 전북, 전남 북서부엔 무거운 습설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붕괴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