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선수 부럽지 않은 장타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윤이나.
KLPGA 시상식 3관왕으로 화려한 대관식을 마친 윤이나의 시선은 이제 LPGA투어로 향한다.
꿈의 무대에도 통할 것이라는 높은 평가 속에 윤이나는 생애 한 번뿐인 영광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한 고진영, 그리고 현재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함께 경기하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 해만 반짝하는 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우상을 뛰어넘어 높은 곳에 서겠다는 커다란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치르면서 보완할 점도 발견했다.
국내보다 훨씬 딱딱하고 빠른 미국 잔디 적응이 과제다.
오구 플레이 징계로 자숙의 시간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해진 윤이나는 내년 1월 출국해 2월 초 파운더스컵에서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