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단독으로 열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 정계선 후보자를 상대로 비상계엄이 위헌인지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가능성에 대해 두 후보자 모두 가능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을 의결한 국회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 공정한 재판이 불가능하다면서, 임명동의안 통과 시 권한쟁의심판 청구로 저지하겠다며 맞섰다.
또 두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으며 이념 편향적인 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여당의 반대에도 야당은 여당 추천 조한창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26일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