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고흥군청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요양보호사 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과역면 봄햇살 케어팜(대표 정종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인 ‘지역사회서비스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자들이 긴장된 현장에서 잠시 떠나 자신을 돌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 숲의 그물 쉼터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차 마시기, 아로마 치료 족욕을 통한 원예 치유, 뇌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명상 종(싱잉 볼)을 이용한 치유 명상 등으로 구성된다.
정종권 봄햇살 케어팜 대표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역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은 고흥에서 요양보호사들의 역할과 책임감이 중요한 만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부서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농촌자원 ☎ 830-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