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정음유치원(원장 김연숙)은 12월 겨울을 맞이하며 지난 2주간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 파트, ‘송이송이 정음의 겨울’ 축제를 열었다.
‘송이송이 정음의 겨울 축제’기간 동안 유아들은 눈길 산책활동과 겨울 마당놀이 ‘골목 놀이’체험, 찾아오는 ‘클래식 캐럴’문화예술 체험, 그리고 겨울 테마놀이를 즐겼다.
축제의 마지막 눈길 산책을 떠난 유아들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맺힌 겨울눈과 푸석푸석 마른 낙엽, 풀밭 위에 내린 서리 등을 관찰하며 봄, 여름, 가을을 거쳐 만나온 자연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겨울 마당놀이에서는 부모님들이 어릴 적 집 앞 골목에서 즐겼던 신문지 눈싸움 놀이, 얼음 땡, 썰매 타기, 팽이치기 놀이 등 여러 가지 겨울 골목 놀이를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고, 곧 있을 성탄절을 맞이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는 겨울 동요와 캐럴을 발레리나의 발레공연과 함께 감상하며 겨울의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는 경험을 해보았다.
원내 테마놀이터에서는 동화 호두까기 인형 속 환상의 크리스마스 파티와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붕어빵, 군고구마와 같은 겨울 간식 놀이 그리고 스케이트, 썰매 타기, 컬링 시합 등을 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 놀이가 마련되어 겨울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더불어 정음유치원 학부모회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하여 유아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김연숙 원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유아들이 몸으로 경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사계절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자라는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