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져도 좋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시 한번 국정 안정과 국민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국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이름이나 형식, 내용도 따지지 않겠다며 정치적 계산보다 국정 혼란 최소화에 함께 나서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일 만나기로 했다.
상견례 형식이지만 국정협의체 참여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와 외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 대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인사들도 만났다.
정세 불안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른 시간 내에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회 제1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민생 입법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가칭 '민생경제회복단'을 출범해 내수 활성화와 골목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