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정의를 외치지만 역설적이게도 혐오와 냉소, 내로남불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32년 차 기자의 눈으로 우리 사회의 무책임과 몰염치를 낱낱이 파헤쳤다.대통령과, 여야 대표 등 정치인들을 물론, 언론계에 대한 비판에도 망설임이 없다.
우리 사회가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성찰적인 자세와, 지적 성실함을 잃어버린 것 아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