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젊은 세대가 정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 40살이 되는 내년 4월 이후 대선이 치러진다면 역할을 해 보겠다는 것이다.
보수를 망친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도 저격했다.
"헌재의 파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자는 이재명 대표 말에 공감한다"며 "본인의 선거법 재판 신속 판결도 같이 외치는 진정성을 보이라"고 꼬집었다.
조기 대선과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연관 짓는 데 대해 이 대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이재명 대표 재판이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2심, 3심 모두 3개월 이내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연일 SNS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에게는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에겐 국민이 범죄자 대통령을 뽑지 않을 거라고 날을 세웠다.
조국 전 대표의 출마는 불가능해졌지만 조국혁신당도 대선 후보를 낼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