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작은 방 안에 보이는 원통 구조물, 연세대학교가 세계적 IT 기업, IBM으로부터 도입한 양자컴퓨터다.
정보 처리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원통 내부 주연산 장치는 전기 저항이 완전히 사라진 초전도 상태에서 가동된다.
개발 중인 것을 제외하고 상용화된 양자 컴퓨터 중엔 세계 최고 성능으로,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에 이어 우리가 세계 다섯 번째 도입국이 됐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완성되면 이론적으로 기존 슈퍼컴퓨터의 1억 배, 최대 30조 배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신약 개발에 필요한 단백질 구조 분석, 물류 시스템 설계 같은 복잡한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은 물론,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군사 암호도 만들 수 있어, 선진국들이 엄격히 통제하는 기술이다.
정부도 양자 컴퓨터를 첨단 기술 분야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보고, 내년 예산 1천억 원을 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양자컴퓨터는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3월 본격 가동된다.
제약사를 비롯한 기업에도 유료로 개방해,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