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일본 가라쓰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두 도시 간 첫 대면 교류로, 양 도시의 우정을 되새기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환영식에서는 두 도시의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며 오랜 우정을 확인했고, 기념식에서는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 협력 방향성을 논의했다. 숨골공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우정의 등나무’를 심으며 지속적인 협력의 상징을 세웠다. 이 순간은 양 도시의 상생과 교류를 굳건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특별한 장면이었다.
□ 대표단은 서귀포시 주요 관광·교육 인프라를 시찰하며 국제적 교류 역량을 체험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는 가라쓰 올레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올레 코스 발전 가능성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인적·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양 도시 젊은 세대 간 협력 기회를 늘리자는 의견이 나왔다.
□ 가라쓰시 미네 다쓰로 시장은 “서귀포시 직원들이 ChatGPT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환영 영상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돋보였다”며, “세심하게 준비된 행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