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열린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주변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의혹이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외교 관례와 국익 활동을 위한 경우로 한정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달 중 예정된 해외 순방에 김 여사가 참석하지 않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