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여성은 3년 전 도쿄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에게 하이푸 시술을 받고 왼쪽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며 해당 업체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무면허 하이푸 시술의 위법성을 묻는 첫 재판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하이푸 시술을 받고 건강 피해를 입었다는 상담이 최근 늘고 있다.
그 가운데 70%가 피부관리실에서 이뤄진 시술로 입술 저림, 눈의 불편함 등 신경 관련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는 피부 깊은 층의 중요한 신경이 손상되면 지각 장애나 운동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