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쓸 곳이 없어 버리던 선인장잎에서 섬유질을 뽑아 환경친화적인 원단을 만들었다.
소가죽보다 질기고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다양한 업체와 손을 잡고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선인장뿐 아니라 고구마나 귤껍질 등 섬유질이 많은 부산물을 사용해 비건 가죽을 만들 수 있다.
버섯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균사체를 이용한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 비건 가죽 시장은 지난해 7억 2천만 달러 규모로, 5년 만에 20% 넘게 성장했다.
스티로폼을 대체할 친환경 포장재는 이미 생산 단계이다.
폐기물로 버리는 버섯 균사체를 대량 확보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후 변화 속에 기업들이 감당하는 환경비용도 늘고 있어 친환경 소재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