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합법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이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 보도와 관련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다만 파병을 명시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파병설을 부인하지 않으며 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또 최근 러시아 하원에서 비준된 북러 간 전략적 동반자 협정과 관련해 유사시 상호 간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