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기도 법인카드로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혜경 씨.
검찰이 김 씨에게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와 동일한 벌금 3백만 원을 다시 구형했다.
검찰은 "김 씨가 유력 정치인들을 돈으로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금액과 상관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김 씨의 사전 지시나 통제 없이 비서 역할을 했던 배 모 씨가 식비를 결제했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또 "'각자 결제' 원칙만 되풀이하고 결백을 입증할 만한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현금 영수증이 없다는게 거짓말이라는 증거는 아니라는 것이다.
김 씨도 최후 진술에서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고, 배 씨에게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 상황이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정치인의 아내로서 조그마한 사건도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8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의원의 배우자 등 6명과 식사를 했다.
당시 배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식사 금액은 모두 10만 4천 원이다.
검찰은 김 씨가 기부행위를 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