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제 아침 8시 40분쯤 이다.
불은 인근 건물로 번지며 순식간에 커졌고 오전 11시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에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가 돼서야 큰 불길이 잡혔고,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공장 건물은 뼈대만 남은 채 모두 불에 타버렸고 또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져 인근 건물에도 피해를 입혔다.
화재가 지나간 자리, 샌드위치 패널이 엿가락처럼 휘어있고, 천막으로 엉성하게 지은 공장 건물 곳곳엔 구멍이 뚫렸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장 30여개 동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