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 대표 책 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독서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독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제주시민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도란도란 중창단의 공연으로 책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명사의 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 개막식에 이어 제주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도란도란 중창단 공연, 명사의 인생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가 진행된다.
- 셋째 날(10월 20일)에는 ▲어린이책 전문 연구 모임 ‘좋아서하는 어린이책 연구회’대표 <감정을 안아주는 말> 이현아 작가 강연과 ▲한국 첫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춤을 추었어> 이수지 작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 이외에도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읽을락(樂) 야외 숲속 도서관, 몬딱 모앙 책장, 독서모임 1일체험, <기소영의 친구들> 어린이 독서퀴즈, 도서관 이용능력고사, 집중행 읽고팡, ▲볼락(樂) 제주향토 북 큐레이션(10개 주제), 모다들엉 책방이야기(동네책방 11곳),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 일지, 청렴도서전, ▲지킬락(樂) 환경 체험 프로그램,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에코카페, ▲멩글락(樂) 자파리 책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16개)을 마련했다.
- 또한 제주도 내 30여 개 독서 공동체가 참여하는 ▲이을락(樂) 혼디 모다들엉 북페어를 운영하여 각 팀들의 개성 넘치는 북큐레이션과 굿즈·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제주독서대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책 문화를 만들어 온 지역 출판사, 서점과 동네책방, 창작자분들을 비롯해 책을 사랑하는 많은 제주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