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한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은 이날 화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탈리아 국방부는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이 “유엔평화유지군에 추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헤즈볼라는 유엔평화유지군 요원을 방패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은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의 안정적인 주둔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미래에 관한 결정은 유엔 내에서 공동으로 내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이탈리아 국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