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임진강을 따라 반달형으로 조성된 2만 5천 평에 댑싸리 수만 그루가 가득하다.
축구공 모양의 댑싸리, 초록색으로 시작해 가을이 깊어갈수록 붉어진다.
나중엔 빗자루로도 만들어지는 유용한 식물, 이 댑싸리의 향연을 보기 위해 휴일이면 주차장에 빈 공간이 없다.
군사분계선 바로 아래인 이곳은 4년 전만 해도 돼지풀 등 잡초만 무성하던 외지고 버려진 땅이었다.
삼곶리 마을 주민들이 댑싸리를 관상용으로 심기 시작한 게 2021년.
올해도 4월부터 댑싸리 종자와 묘목을 손질해 5월에 심는 등 꼬박 반년을 준비해 왔다.
댑싸리 축제는 주차료도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연천군 대부분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고 인구도 줄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이 돌파구인 상황, 이 댑싸리 정원을 순천만이나 울산 태화강 같은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연천군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