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황강로타리클럽(회장 정준섭)은 5일에 '따뜻한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19일에 한 번 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영양 부족이나 결식 우려가 있는 야로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야로로컬푸드직매장과 협력해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반찬을 준비했으며, 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매장 2층 공유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로타리클럽은 야로면에서 시작한 이번 활동을 인근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은 신선 채소, 축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1층과, 공유부엌과 도시락 제조 시설이 마련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정준섭 황강로타리클럽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가 지속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행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