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번의 결혼식이 열리는 이 예식장은 내년 9월에도 예식이 차 있는 날이 많다.
지난 4월부터 혼인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32.9% 늘었는데 7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혼인 건수 증가는 출생아 수 증가와도 연결된다.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6개월 만에 2만 명 대를 회복했고 1년 전보다는 7.9% 증가했다.
7월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최대 증가율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늘어났던 혼인 건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 7천9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다.